메뉴 건너뛰기











LUNE 그러니까 말이지

작성자: LUNE 조회 수: 21736

왠지 혼자 있으면


우울해 진단 말이지


뭔가 몰두해서 잊어보려고 해도


몸 속 깊은 곳 어딘가에서 우울함의 탱크가 새서


검정색 잉크가 혈관을 타고 퍼지는 것처럼


우울함이 온몸으로 스며든단 말이지


이럴 때면 왠지


우울증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

이해가 간다는 말이지.


하지만


아직은 억울해서 죽을 수가 없단 말이지.


아직


이 곡이다. 싶은


맘에 쏙 드는 노래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.


아직


지금이다. 싶은


행복한 순간을 느껴보질 못했기 때문에.



安心しろ






List of Articles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
공지 이 게시판의 특징에 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메리즈사운드트랙 2014-09-19 134734
10 LUNE 스위치 켜기 LUNE 2015-02-15 20939
9 LUNE 나눠 가지기 LUNE 2014-09-26 22137
8 LUNE 52 53 54 55% LUNE 2014-09-19 22453
7 LUNE 고독 LUNE 2014-09-18 22139
6 LUNE EMPTY CASTLE #2 LUNE 2014-09-17 22334
5 LUNE 외로운 세상이다 LUNE 2014-09-08 21595
4 LUNE 때론 흐려진 거울을 젖은 눈으로 바라보자 LUNE 2014-09-04 21705
3 LUNE EMPTY CASTLE #1 LUNE 2014-08-28 22354
2 LUNE 억울하다 LUNE 2014-08-28 22852
» LUNE 그러니까 말이지 LUNE 2014-08-28 21736